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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 아기와 여행기 : 캠핑, 바다,공룡 박물관

by 킹감자 레시피 2024. 8. 7.

 

 

 

첫 포스팅으로 경상남도 고성 여행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한다.

첫째 날: 캠핑의 시작 with 31개월 아기

2024년 8월 2일 겁나 더운 34도 땡볕 여름 캠핑

 

오늘 드디어 고성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그런지 너무 설레었다.

첫 목적지는 바로 고성 삼족암 캠핑장.

도착하자마자 넓고 깨끗한 캠핑장에 반해버렸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2캠핑장 17사이트 였는데 대략 크기가 8X8m 정도 된다.

1캠핑장은 더 넓었던 걸로 기억

 

성수기였던거에 비해 추가요금도 없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었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 속에서 텐트를 치고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저녁은 삼겹살 파티!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고기와 정말 꿀맛이었다.

 

둘째 날: 고성 공룡박물관 탐방

2024년 8월 3일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향했다.

삼족암 캠핑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입장가능!

아기가 공룡을 좋아했는데,실제 공룡 화석을 본다는 생각에 너무기대됐다. 박물관에 도착하니 다양한 공룡 화석과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다.

 

참고로 공룡 발자국 화석은 삼족암캠핑장에도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나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박물관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셋째 날: 바다에서의 즐거운 시간

2024년 8월 3일

 

해파리가 동해 바다를 점령했다하여 걱정이 많이되었는데 생각보다 남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해파리는 없었다.

백사장은 조개껍데기가 많아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슬리퍼 필수..

바다 물은 약간 흙탕물이었지만 문제는 되지 않았다.

날씨도 좋아서 수영하기에 딱이었다.

 

조금 멀리 나가도 크게 깊지 않아 여유롭게 아기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땡볕에서 헬지옥 캠핑을 하다가 시원한 바다에서 몇시간을 놀고나니 더위가 조금 가셨다.

마무리..

2박 3일간의 고성 여행이 끝났다. 이번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캠핑, 공룡박물관, 바다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성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